한국도로공사,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등 관련 정부부처 지진발생 피해에 대처 중

▲11일 새벽 5시3분 포항에서 4.6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후 오전 8시 11분 규모 2.1 여진까지 총 6차례 여진이 이어진 가운데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등 정부 관련부처들은 발빠르게 지진피해 등을 살피며 대처에 나서고 있다 (사진:기상청)

[컨슈머와이드-지세현 기자]11일 새벽 5시3분 포항에서 4.6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후 오전 8시 11분 규모 2.1 여진까지 총 6차례 여진이 이어진 가운데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등 정부 관련부처들은 발빠르게 지진피해 등을 살피며 대처에 나서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금일 포항 일대에서 발생한 규모 4.6 지진과 관련, '전국 고속도로와 휴게소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지진이 발생하자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전 구간 긴급 점검'에 들어갔고 도로 통행, 휴게소 이용등에 문제가 없다 판단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는 현재 '지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만일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지진에 대비하고 있으며 추가 현장점검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금일 발생한 지진재난에 따른 피해 조사및 수습 복구를 위해 ' 재난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이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진 발생지점을 중심으로 국토교통 시설물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시설물 피해현황등을  조속히 파악,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포항지역에 대해 시설물 안전점검을 긴급지시한 것에 따른 것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오전 7시 기준으로 철도 및 항공은 정상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 규모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는 포항 지진현장으로 전만권 재난복구정책관을 급파하고 피해 관리에 나섰다.

이 외에도 포항시는 현재 지진 구호소로 운영중인 흥해체육관에 주민들의 추가 대피를 예상하고 안전관리와 도시락 400인분을 주문하는 등 구호활동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

한편, 기상청은 금일 발생한 지진에 대해  지난해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진이라고 밝혔다. 포항에서는 규모 4.6 여진이 발생한 직후인 오전 5시 7분 규모 2.5의 여진을 시작으로 오전 8시 11분 규모 2.1 여진까지 총 6차례 여진이 계속됐다. 포항에서느 시민들이 새벽 지진 발생으로 놀라 긴급히 대피하는 상황들이 벌어졌으며 현재까지 부상하거나 놀라 병원치료를 받은 포항 시민은 4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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