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전진성 기자] 직장인 A씨는 미디어 기기에 대해 잘 아는 편이고, 그런한 A씨는 그동안 가장 저렴하게 모바일 기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오던 중 이제 월 단돈 8천원으로 모든 모바일 비용을 감당할 수 있게 되었다.
A씨는 나름 상당한 헤비 인터넷 유저이다. 어디에 가든 인터넷과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대부분의 업무를 함에 있어 인터넷 및 미디어 기기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따라서 예전에는 스마트폰 89 요금제로 부가세 포함 97900원을 휴대폰 사용료로 달달이 지급했다. 거기에 휴대폰 단말기 할부금을 합치면 평균 한달에 15만원 정도를 휴대폰 요금으로 납부해 왔다.
그런데 얼마전 2년 약정이 끝나고, 신규 폰으로 갈아탈 기회가 주어졌지만 알아보고 고민한 끝에 기존폰을 더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을 냈다. 단통법 시행 이후 신규폰 보조금이 줄어들다보니 신규폰 구매에 대한 부담은 물론이고, 지금까지의 약정도 합리적이지 않다는 생각 때문에 결국 새로운 방법을 찾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는 이동할 때 습관처럼 휴대폰은 물론 태블릿까지 함께 대동하게 된다는 사실에 착안을 하였다. 그리고 그는 알뜰폰 요금제로 갈아타고 와이브로 에그 약정을 계약했다.
그가 보유한 모바일 미디어 기기는 삼성 갤럭시노트2, 삼성갤럭시 노트2 10.1, 그리고 KT 와이브로 에그이다.
A씨는 기존에 잘 연결된 직장과 가정에서의 와이파이를 잘 이용한다. 그래서 문자메시지보다는 카톡이나 각종 SNS 메신저를 사용하고, 통화가 필요한 경우 회사 LG 070폰을 통해 상대방 LG 070폰으로 전화를 이용한다. LG유플러스의 경우 가입자가 통화가 무제한 공짜이기 때문이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노트북에 PC용 카카오톡을 깔아서 필요한 경우 보이스톡을 통해 통화를 나누고, 대부분 카톡을 통해 업무를 처리한다.
그리고 외부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는 와이브로 에그와 함께 한다. 스마트폰은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 중 에그제로30이란 플랜을 이용한다. 3,000원에 음성 통화 50분과 문자 50건을 기본 제공한다. 다만 데이터 제공은 없기 때문에 데이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KT의 에그를 통해 태블릿을 이용한다. 페이스북이나 각종 인터넷 서핑을 즐기고, 필요한 컨텐츠를 다운받아 사용한다.
KT 와이프브로는 콤비 10G 상품을 동생 B씨의 명의로 사용 중이다. 동생 B씨가 KT 사용자이기 때문에 콤비 10G의 월정액은 데이터 10GB에 5,000원이다. 데이터 10GB는 페이스북이나 각종 SNS, 그리고 카톡 등의 사용 또한 각종 정보 검색 등 일반적인 인터넷 사용에는 전혀 무리가 없는 기가바이트이다.
따라서 전체 모바일 요금은 8천원이면 충분하다. 위약금도 없다. 그리고 약정에 묶인 점도 없다. 종전에 15만원이나 나가던 모바일 관련 비용을 단돈 8천으로 바꾸어 매달 14만 2천원씩 연간 백칠십만사천원(1704000원) 2년 약정 기준 삼백사십만팔천원(3408000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
생활의 습관을 바꾸면 슈퍼세이브가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