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대부분 5만원 미만 선택...저가 선물세트 구매성향 뚜렷

▲ 위메프 고객 10명 중 7명 2만원대 미만 설 선물세트 구매했다.(사진:위메프)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위메프에서 가성비 좋은 2만원대 설선물이 인기다. 10명 중 7명이 2만원대 선물세트를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위메프에서 판매된 설 선물세트 구매 패턴을 보니 2만원 이하의 특가 선물세트를 구매한 비율이 69.4%로 가장 높았다. 2만-5만원대 구매 비율은 26.3%로 5만원 이하의 저가형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테고리별 판매량은 축산, 수산, 과일·견과, 건강식품, 건강가전 순으로 나타났다. 축산품 카테고리의 구매건 수는 전년대비 307.7% 성장하며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매출액도 사골 (71.76%↑), 갈비 (41.5%↑) 등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 167.9% 올랐다.

건강가전의 경우, 최근 한달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539.0%, 구매건 수는 846.7% 오르며 인기 명절 선물로 급부상했다. 세부 품목 매출은 ‘안마의자’ 427.18%, ‘안마기’ 195.5%, ‘체지방계’ 27.8% 상승했다.

전체 판매량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으로는 ‘CJ 스팸 선물세트’, ‘꿀맛 한라봉 선물세트’, ‘정관장 홍삼원’ 등이다.

위메프 운영관리팀 서울 팀장은 “규모에 맞는 실속 상품을 찾는 알뜰 소비족이 늘면서 저가형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패턴들도 생겨나고 있다”며 “설 기획전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특가 상품뿐 아니라 여행·레저·숙박·지역 등 바로 구매해 설 연휴 기간에 즐길 수 있는 상품들도 금일부터 추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프는 오는 13일까지 배송 가능 일정에 따라 상품들을 구분해 보여줄 예정이다. 파트너사별로 다른 배송 마감일을 고려해, 연휴 전 막바지 명절선물을 찾는 고객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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