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민카드와 ‘간편결제 서비스 제휴’

▲ KT는 KB국민카드와 제휴로 클립카드에 KB국민카드 간편결제서비스를 추가했다.(사진:KT)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국내 최초 올인원 스마트카드 ‘클립카드’가 KB국민카드를 추가했다. KT가 KB국민카드와 ‘간편결제 서비스 제휴’를 체결했다.

9일 KT에 따르면, 클립카드는 신용·체크, 멤버십, 교통카드 등 최대 21장의 카드를 한 장에 담아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스마트 카드 디바이스로, 이번 제휴를 통해 이용자들은 클립카드에 국민카드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클럽카드 제휴  금융사는 KB국민카드 포함 하나, 롯데, K뱅크, 우리카드,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NH농협,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전북은행, 수협은행, 광주은행, 새마을금고, 산업은행, 신협, 우체국, KB증권, 교보증권, 유진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동부증권, SK증권, NH투자증권 등 총 26개사가 됐다. 

KT 스마트금융사업담당 박수철 상무는 “시장 점유율이 높은 KB국민카드와의 제휴로 클립카드의 이용자 폭을 빠르게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사들과의 제휴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 클립카드는 KB국민카드 제휴를 기념해 KB국민카드로 클립카드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2만원 즉시 할인 이벤트 2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KB국민카드와 KT는 클립카드 제휴를 기반으로 간편결제 서비스, 클립 멤버십 연동, 제휴상품 공동 판매 등 금융거래플랫폼 분야의 상호 협력 확대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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