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등록대수, 베스트셀링카 1위 휩쓸어

▲ 1월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가 브랜드 신규등록대수, 베스트셀링카 1위를 휩쓸었다. (사진: 벤츠 E클래스/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지난달 메르세데스-벤츠가 브랜드 신규등록대수, 베스트셀링카 1위를 휩쓸었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1075대로 이는 전월대비 3.2%, 전년 동월대비 26.4% 증가했다.

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7509대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BMW 5407대, 렉서스 1236대, 포드/링컨 1007대, 도요타 928대, 볼보 849대, 랜드로버 726대, 포르쉐 535대, 미니 450대, 재규어 381대, 혼다 365대, 푸조 354대, 닛산 311대, 크라이슬러/지프 284대, 아우디 214대, 인피니티 181대, 캐딜락 136대, 마세라티 120대, 시트로엥 52대, 벤틀리 23대, 롤스로이스 6대, 람보르기니 1대 순이었다.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로 1593대가 판매됐다. 2위는 850대가 판매된 BMW 520d였다. 3위는 818대가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 E200이었다.

한편, 1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3119대(62.2%), 2000cc~3000cc 미만 6506대(30.9%), 3000cc~4000cc 미만 1270대(6.0%), 4000cc 이상 178대(0.8%), 기타(전기차) 2대(0.0%)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6627대(78.9%), 일본 3021대(14.3%), 미국 1427대(6.8%)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790대(51.2%), 디젤 8536대(40.5%), 하이브리드 1747대(8.3%), 전기 2대(0.0%) 순으로 나타났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1075대 중 개인구매가 1만3353대로 63.4%를 차지했다. 법인구매는 7722대로 36.6%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034대(30.2%), 서울 3131대(23.4%), 부산 881(6.6%)대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142대(27.7%), 부산 2047대(26.5%), 대구 1286대(16.7%)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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