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만 화롄 지역 지진 발생 관련 신변안전 유의' 안내문 게재

▲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페이지의 '국가별 최신안전소식'에 '대만 화롄 지역 지진 발생 관련 신변안전 유의' 안내문을 게재했다. (사진: 외교부 홈페이지 캡처)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지난 6일 11시50분께(현지시간) 대만 동부 해안에서 규모 6.4 지진일 발생했다. 이로인한 한국인 피해 사례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및 해외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11시50분께(현지시간) 항구도시 화롄에서 북동쪽으로 약 21㎞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4 지진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부상했다.

대만 국가소방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최소 4채의 건물이 붕괴하거나 부서졌다고 전했다. 먀샬 호텔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일부가 붕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오전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상황을 파악중에 있는 외교부측은 영사콜센터 등을 통해 피해 사례가 접수되면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페이지의 '국가별 최신안전소식'에 '대만 화롄 지역 지진 발생 관련 신변안전 유의' 안내문을 게재했다.

외교부는 안내문을 통해 " 현지시간 6일 오후 11시 50분경 화롄 지역 북동쪽 해상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대만 거주 또는 여행 중인 우리 국민들은 지진 발생 지역 방문 및 체류를 가급적 자제해 주고,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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