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가족 포인트’ 도입으로 연간 3천3백억 원 가계통신비 경감 혜택

▲ 사진 제공 : SK텔레롬

[컨슈머와이드-이원영 기자] SK텔레콤은 가족형 결합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 매월 포인트를 제공하고 이를 기기변경이나 단말기 A/S 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는 ‘T가족 포인트’ 프로그램을 11월 18일 도입한다. 

‘T가족 포인트’는 가족형 결합상품에 가입한 2~5인의 가족에게 매월 최소 3천에서 최대 2만5천(인당 1천5백~5천)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가족 결합 고객 누구나 기기변경 시 단말기 구입 할인에 사용할 수 있다. 4인 가족의 경우 2년간 총 33만6천 포인트가 적립된다. 이는 기기변경 단말기 지원금과 중고 단말기 보상(T에코폰)을 더할 경우, 최신형 단말기 1대를 무료로 구입할 수 있는 수준이다. 

또한, T 가족 포인트로 단말기 A/S 비용, T월드 다이렉트에서 액세서리 구매, T 프리미엄 내 유료 콘텐츠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T가족 포인트는 SK텔레콤 가족형 결합상품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별도 가입 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가족끼리 포인트 공유와 합산 사용도 가능하다. 현재 가족 결합상품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고객도 2인 이상 휴대폰만 결합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T가족 포인트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의 단말기 구입 비용이 획기적으로 감소하는 등, 연간 약 3천3백억 원의 가계통신비 경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T가족 포인트는 온가족무료 [1], 온가족프리 [2], 온가족할인 [3] 등의 유무선 결합상품뿐만 아니라, 착한 가족할인 [4]까지 SK텔레콤의 모든 가족형 결합상품과 혜택을 중복 적용 받을 수 있다. 

가족형 결합상품 가입 고객이 T가족 포인트 혜택을 중복 적용 받을 경우 4인 가족 기준으로 최대 172만6천원의 가계통신비 절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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