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주경기장(리모델링), 보조경기장(이전 신축), 유스호스텔(신축)등 연면적 18만9216㎡ 새롭게 바꿔

 

▲26일 서울시는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핵심공간 중 하나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스포츠‧문화 중심 복합시설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가운데, 국내·외 건축가 8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지명초청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88서울올림픽’을 치뤄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이 오는 2025년 국제 스포츠경기는 물론 한류 콘서트 등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고 스트리트몰 형태의 판매시설과 올림픽전시관, 생활 체육시설 등이 어우러진 ‘도심형 스포츠‧문화 콤플렉스’로 새롭게 변신한다.

26일 서울시는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핵심공간 중 하나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스포츠‧문화 중심 복합시설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가운데, 국내·외 건축가 8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지명초청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국제교류복합지구’는 서울시가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 166만㎡에 글로벌 마이스 복합시설, 도심형 스포츠 콤플렉스, 생태· 여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참가하는 8개팀은 주경기장 일대 14만4800㎡(연면적 18만9216㎡)에 ▲주경기장(리모델링) ▲보조경기장(이전 신축) ▲유스호스텔(신축)에 대한 설계안을 제시해야 한다.

이번 공모에 참가하는 8개 팀은 지난 2015년 실시한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도시재생 구상 국제공모’에서 87: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최종 당선 1팀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최종 당선작은 오는 5월17일 발표된다.나머지 7개 초청팀에게는각각  참가보상비로 ▲2등 1팀 3000만 원 ▲3등 1팀 2000만 원 ▲기타 5팀 각 1000만 원이 지급된다. 

서울시는 관련 분야 국내외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기술위원회의 기술검토와 심사를 거쳐 최종 작품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정수용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이 상징성 및 역사적 가치를 고려한 리모델링을 통해 경기장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고 각종 국내·외 대회가 열리는 스포츠산업 육성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문 체육시설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부여해   지역주민은 물론 세계인이 찾는 스포츠‧문화 콤플렉스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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