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25일 오후 1시쯤 해당업소와 광고 계약 해지 완료...재차 공식 사과

▲ 고객신상 털기 등 협박성 업주 댓글 논란이 주범인 해당업소가 배달의민족에서 퇴출됐다.(사진: 배달의민족이 25일 오후 3시 게재한 공지 및 본지 편집 )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고객신상 털기 등 협박성 업주 댓글 논란이 주범인 해당업소가 배달의민족에서 퇴출됐다. 해당업주가 자발적으로 계약해지를 요청해와 법적 다툼없이 원만하게 해결됐다. 이번 논란이 불거진지 3일만이다.

배달의민족은 25일 공식블로거 공지를 통해 해당업소와의 광고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이날 오전 해당업주가 깊이 뉘우치며 사과한다는 말과함께 자진 광고계약 해지를 요청해 왔다”며 “이에 따라 곧바로 필요한 논의를 진행하고 해당업주와의 모든 광고 계약을 오후 1시 해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해당업소 정보는 앱에서 더 이상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 했다”며 “즉각적인 조치를 기대하셨을텐데 시간이 걸렸던 점 송구스럽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사실을 피해 당사자에게 먼저 알려드리고 지금껏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용서를 구했다”며 “염려하셨던 많은 이용자 여러분께도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덧붙여 “이번일로 고객들기 배달의민족에 걸고 있는 기다가 그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배달음식 이용자와 업소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잘 해 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B배달음식점주가 불만리뷰에 대해 고객 신상 일부 공개 등 보복행위를 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관련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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