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경기 및 문화올림픽 티켓 소지자에 한해 사전 온라인 선착순 예약 후 이용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서울광장과 평창‧강릉 올림픽경기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 ‘평창e버스’이 운행된다. 이 무료 셔틀버스는 개최식 당일인 2월 9일을 제외하고  동계올림픽및 패럴림픽기간 중 1일 최대 30대가 운행된다 (사진:서울시/ 서울↔평창 ·강릉 무료 셔틀버스 이미지와 노선도 )

[컨슈머와이드-지세현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서울광장과 평창‧강릉 올림픽경기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 ‘평창e버스’이 운행된다. 이 무료 셔틀버스는 개최식 당일인 2월 9일을 제외하고  동계올림픽및 패럴림픽기간 중 1일 최대 30대가 운행된다. 

24일 서울시는 모바일 기반 버스 공유(통근‧셔틀버스 등) 플랫폼 운영사인 ㈜위즈돔과 서울과 평창동계올림픽 현장을 오가는 관람객의 교통 편의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무료 셔틀버스 운행은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온디맨드(On-Demand) 교통서비스 제공사업자인 ㈜위즈돔 측에서 서울시에 제안하고, 서울시가 출발장소, 주차‧탑승대기 공간 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면서 이뤄졌다. 

셔틀버스 이용은 올림픽 경기 티켓이나 평창‧강릉에서 열리는 문화올림픽 공연 티켓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으로 선착순 사전예약 후 탑승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하며, 포털사이트에서 '평창e버스'를 검색하거나 직접 예약 사이트에 접속 후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무료 셔틀버스는 31인승 최고급 우등버스가 사용되며 노선은 총 4개다. ▲서울발 강릉행(오전 9시 /서울광장 출발) ▲서울발 평창행(오전 9시 30분 /서울광장 출발) ▲강릉발 서울행(20시30분/ 안목카페거리 출발) ▲평창발 서울행(20시20분/ 월정사 출발) 등이다.

무료 셔틀버스의 이용 승객 전원에게는 평창동계올림픽 안내책자와 서울시‧강원도 관광책자 등으로 구성된 웰컴키트가 제공된다. 

김종욱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평창동계올림픽 관람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서울-평창간 무상 셔틀버스가 차질 없이 운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서울시는 어려운 과정을 거쳐 유치한 국가적 행사인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막바지 총력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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