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공지능TV ‘기가지니’, 말로 주문하는 ‘롯데리아 홈서비스’ 26일 출시

▲23일 KT는 롯데GRS와 서비스 제휴를 맺고 자사 인공지능 T '기가지니'를 이용해 햄버거 주문과 추천 메뉴 조회 등을 할 수 있는 ‘롯데리아 홈서비스’를 오는 26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KT)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이제 인공지능(AI)비서가 햄버거 주문도 해줄 수 있다. 

23일 KT는 롯데GRS와 서비스 제휴를 맺고 자사 인공지능 T '기가지니'를 이용해 햄버거 주문과 추천 메뉴 조회 등을 할 수 있는 ‘롯데리아 홈서비스’를 오는 26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가지니 ‘롯데리아 홈서비스’는 롯데리아 햄버거를 말로 주문하고, 홈서비스 추천메뉴 1~10위(Top10)나 신제품 메뉴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를들어 “지니야, 롯데리아 주문해줘”라고 말하면 추천 메뉴를 화면으로 보여주면서, 전화로 연결해주거나 전용 주문번호를 연결된 휴대폰으로 전송해준다.

KT는 "인공지능TV 기가지니는 지난해 1월 출시 당시부터 주변의 중국요리, 야식, 피자 등 배달 가능한 음식점 정보를 화면으로 보여주고, 전화로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며"이번 롯데리아 홈서비스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히게 돼 고객들이 더 다양한 메뉴를 주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T는 해당 서비스 출시를 맞아 다음달  말까지 기가지니로 롯데리아 햄버거를 주문하는 고객 전원에게 대표 메뉴인 ‘핫크리스피’, ‘모짜새우’, ‘클래식치즈’등 세 가지 중 하나를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KT AI사업단장 김채희 상무는 “KT 기가지니의 특징은 TV와 연결해 셋톱박스로 사용할 수 있어, 다른 인공지능 스피커 제품과 달리 화면을 이용한 시청각 동시 정보 제공이 가능한 점”이라면서 “이 같은 차별성을 살려 기가지니의 ‘말로 하는 쇼핑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생활의 필수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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