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약분 외에 이니스프리 추가 제작 계획 없어, 정식 유통 제품 아니면 제품 이상 시 보상 받기 어려워

▲ 예약 한정판으로 출시된 이니스프리 마이립밤 워너원 에디션을 지금 구매하려한다면 가품에 주의 해야 한다.(사진:이니스프리)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이니스프리 워너원 립밤을 지금 구매한다면 가품에 주의해야 한다. 마이립밤 워너원 에디션은 사전 예약한 분량만 제작하고 더 이상 판매를 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 판매하는 제품들은 가품이거나, 정식 제품이 아닐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니스프리는 워너원 멤버들과 콜라보레이션한 ‘마이립밤 워너원 에디션’을 지난해 11월 사전 예약을 진행했다. 워너원 멤버들의 얼굴이 제품에 인쇄되어 있고, 각 제품의 제품명에 워너원 멤버들이 지은 이름이 붙었다. 11종 세트를 구매할 경우 포토팩 등이 동봉된다.

이 제품은 지난 20일부터 예약한 고객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제품 실물이 공개되며 사전 예약하지 않았던 소비자들이 구매를 원하고 있으나, 현재 판매되는 제품들은 이니스프리 정식 유통 제품이 아니다. 제품에 이상이 있는 경우나 정상적으로 배송 받지 못할 경우 보상받기 어렵다.

이니스프리 측은 “현재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립밤은 사전에 구매했던 제품을 수령 받아 판매하는 것으로 보이나 정상적인 제품이 아닐 수도 있다”며 “이니스프리는 추가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니스프리는 사전 예약하고 제품 수령까지 기다린 소비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제품의 추가 제작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니스프리 측은 “소비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한다. 앞으로도 전속 모델인 워너원과 함께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을 만한 제품이나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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