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전기차 브랜드 네임 EQ 공개...순수전기차도 곧

▲ 메르세데스-벤츠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신차를 공개했다. 상반기 출시 예정인 차는 더 뉴 GLC 350e 4MATIC이다.(사진: 지난해 서울 모터쇼에 전시됐던 GLC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신차를 공개했다. 아와함께 전기차 브랜드인 EQ도 국내에 첫 소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미래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 네임은 EQ다. EQ 브랜드는 단순한 차량의 전기구동화를 넘어 차량과 충전 서비스, 다양한 기술과 혁신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 모빌리티와 관련된 모든요소를 포괄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EQ브랜드를 통해 오는 2022년까지 글로벌 기준 10개 이상의 순수 전기차를 포함 총 50개 이상의 전동화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 출시될 EQ의 첫 신차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더 뉴 GLC 350e 4MATIC이다. 더 뉴 GLC 350 e 4MATIC은 2.0 리터 신형 가솔린 엔진과 8.7 kWh 용량의 고전압리튬이온 배터리가 결합하여 작동하는 모터가 탑재되어 있다. 235kW(320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고,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순수 전기 모드로 약 34km까지 주행(유럽 기준)이 가능하다. 국내 출시 시기는 오는 상반기다. 이차는 현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 전시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측은 이번 EQ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글로벌 전략에 부합하는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국내에서도 친환경 차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강화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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