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고객 목화의 잎 잔여물 등에 의한 이물질, 일반 생리대보다 거친 패드 마감, 날개 부분의 약한 접착력 등 품질력 불만 제기...하우동천, 100% 고객만족 위해 결단

▲ 5일 하우동천이 목화의 잎 잔여물 등에 의한 이물질 등 고객불만이 높은 ‘마스미 코튼 울트라(Masmi Natural Ultra)’ 3종 제품에 대해 판매를 잠정 보류했다.(사진: ‘마스미 코튼 울트라(Masmi Natural Ultra)’ / 하우동천)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하우동천이 유기농 순명 생리대 ‘ ‘마스미 코튼 울트라(Masmi Natural Ultra)’ 판매를 잠정 보류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8월 국내에 출시됐다. 
 
하우동천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럽에서 생산한 유기농 제품의 특성 상 발생할 수 있는 이물질, 거친 패드 마감, 날개 부분의 약한 접착력 등에 대해 제조사의 개선 의지가 보이지 않아 추가적인 고객 피해를 방지하고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하우동천에 따르면,  마스미 코튼 울트라 생리대 3종은  스페인 소재 '코튼 하이테크 유한회사'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지난해 8월부터 하우동천이 국내 공식수입사로 판매해 왔다. 그러나  일부고객들이 목화의 잎 잔여물 등에 의한 이물질, 일반 생리대보다 거친 패드 마감, 날개 부분의 약한 접착력 등 해당제품 품질력에 대한 불만을 속속 제기했다.
 
이에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하우동천은 고객이 완벽하게 만족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개선해 선보이기 위해 잠정적으로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제품 개선에 대해 제조사에 지속적으로 요구 중이며 요청한 사항이 정상적으로 반영되면 판매를 재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현재 마스미 사용에 불편함을 표한 고객의 제품은 하우동천 자체적으로 전량 무상 환불을 한 상태다. 이후에도 고객 불만 처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는 것이 하우동천의 설명이다.
 
하우동천 최원석 대표는 “100%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당사의 경영 철학과 맞지 않는 제조사의 품질관리 및 고객 A/S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제조사의 부족한 품질관리 및 고객 A/S 시스템을 개선시켜 우수한 제품이 조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직구 등 다른 경로를 통해 판매되는 마스미 코튼 울트라 제품은 공식 수입원인 하우동천에서 판매되는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환불 및 보상 절차 등이 원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스미 코튼 울트라 판매 잠정 보류에 대한 하우동천의 공식 입장 및 제품에 대한 환불 방법은 하우동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상세한 환불 절차 안내는 소비자 상담실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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