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개 기술교육원 상반기 모집 진행.. 실습위주 실용적인 교육훈련 통해 산업현장 기술전문가 양성

▲서울시 4개 기술교육원이 오는 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기술 전문가로 교육받을 수 있는 2018년 상반기 직업교육훈련생 3235명을 모집한다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기자] 서울시 4개 기술교육원이 오는 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기술 전문가로 교육받을 수 있는 2018년 상반기 직업교육훈련생 3235명을 모집한다.

직업훈련을 희망하는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울시에 거주지가 등록된 외국인·해외영주권자와 배우자가 내국인인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도 지원 가능하다.

직업훈련 내용은 ICT서버보안·패션디자인·외식조리·헤어디자인·건축인테리어·조경관리 등 실제 취업으로 연결 가능한 99개 실용학과 중심이다.

모집인원은 ▲주간 1년 정규과정 31개 학과 1015명▲ 야간 6개월 정규과정 33개 학과 1095명▲단기과정(주·야간) 24개 학과 805명▲국가협력과정 11개 학과 320명 등 총 99개 학과에서 3235명을 모집한다. 

전체 정원의 30%는 사회적배려층을 우선 선발한다. 

또한 훈련기간 중 교재, 실습재료 등은 무료로 제공되며,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검정료도 지원된다. 1일 5교시 이상 훈련을 진행하는 과정의 훈련생에게는 중식제공도 된다.

이외에도 수료생에 대해서는 서울일자리센터,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와 일자리카페 등과 연계해 맞춤형 취·창업지원 등 사후관리서비스도 지원한다.

전형기준은 서류전형 40점과 면접 60점이며, 각 학과별 정원 내에서  점수합계가 높은 순으로 선발한다. 장애인·새터민 등에게는 5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기타 모집 및 선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각 기술교육원 또는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부터 훈련생들의 중도탈락 예방 및 교육훈련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한 ‘교육훈련비 예치·환불제’를 시범 운영 할 계획이다.

‘예치·환불제’란 입학확정 후 일정액의 교육비를 각 기술교육원에 예치하고, 소정의 교육훈련 수료시 교육비를 환불해 주는 제도다.

조인동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서울시 기술교육원은 실습위주의 실용적인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현장형 기술인력 양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기술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고, 나아가 산업현장의 기술전문가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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