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S350 BLUETEC 등 고가 수입차도 리콜

▲ BMW 320d, 크라이슬러 300C, 재규어 XF, 벤츠 AMG C 63 등 수입 명차들이 제작결함으로 무더기 리콜된다.(사진: 안전벨트결함 발견된 ▲S350 BLUETEC/ 국토부)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BMW 320d, 크라이슬러 300C, 재규어 XF, 벤츠 AMG C 63  등 수입 명차들이 제작결함으로 무더기 리콜된다.
 
28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BMW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BMW 320d 등 31개 차종과 FCA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크라이슬러 300C(LE) 등에서 에어백 관련 결함이 발견됐다. 에어백(다카타社)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 대상은 BMW 경우 ▲1M Coupe('11.03.01.∼'12.06.26.)226대 ▲120d Coupe('08.03.04.∼'12.12.21.) 1226대 ▲128i Coupe('08.04.10.∼'10.09.03.) 3대 ▲135i Coupe('11.06.17.) 1대 ▲135is Coupe('08.03.31.∼'09.07.07.) 6대 ▲320d('09.11.05.∼'11.11.09.) 1746대 ▲320i('07.09.21.∼'11.08.11.)584대 ▲325i('04.12.15.∼'09.11.13.)57대 ▲328i('06.09.04.∼'11.07.25.)89대▲328i Convertible('06.12.12.∼'12.12.21.)1446대 ▲328i coupe('06.10.06.∼'12.03.29.)3대 ▲328Xi coupe('06.10.27.∼'09.10.06.) 3대 ▲330i('04.11.24.∼'05.11.02.) 64대 ▲335i('06.08.22.∼'11.07.25.) 79대 ▲335i Convertible('06.12.13.∼'12.06.30.) 412대 ▲335i Coupe('07.01.30.∼'09.03.03.) 7대 ▲335is Coupe(‘10.10.13.) 1대 ▲335xi('10.08.30.∼'11.09.06.) 2대▲335xi Coupe('07.11.07.∼'08.06.03.) 2대 ▲M3('08.07.30.∼'12.12.21.)112대 ▲M3 Convertible('08.07.10.∼'12.12.20.) 40대 ▲M3 Coupe('08.07.11.∼'11.12.16.) 660대 ▲X1 xDrive23d('09.12.23.∼'12.04.21.) 197대 ▲X3 2.0d('07.11.13.∼'10.07.01.)373대 ▲X3 2.5si('06.09.05.∼'07.03.27.) 57대 ▲X3 3.0d('05.09.01.∼'09.01.28.) 355대 ▲X3 3.0i('05.12.16.∼'06.03.17.) 5대 ▲X3 3.0si('06.11.02.∼'10.07.09.) 13대 ▲335is Convertible('12.12.03.) 1대 ▲X1 xDrive20d('12.07.13.) 1대 ▲X1 xDrive25d('12.06.14.∼'12.12.17.) 16대 등 총 7787대다.FCA의  경우 300C LE('08.08.22.∼'10.04.29.) 2095대다.
 
리콜시작은 BMW 대상차량의 경우 29일부터, 크라이슬러 대상차량은 내년 1월 5일부터, 해당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주)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재규어 XF 등 6개 차종과 FCA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짚 레니게이드 1종에서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이 오작동 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대상은 재규어랜드로버 경우 ▲XE('17.04.06.∼'17.08.18.) 127대 ▲XF('16.09.01.∼'17.10.05.)1305대 ▲XJ('16.09.02.∼'17.09.01.)239대 ▲F-PACE('16.09.05.∼'17.08.17.) 511대 ▲레인지로버(‘16.10.25.∼’17.08.17.) 763대 ▲레인지로버 스포츠(‘16.10.26.∼’17.08.17.) 1114대 등 총 4059대다. FCA 경우 짚 레니게이드 BU (‘17.06.07.∼’17.08.22.) 515대다. 
 
재규어랜드로버 대상차량은  29일, 짚 대상차량은 내년 1월 5일부터, 해당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벤츠 AMG C 63 등 5개 차종의 경우 전자식 주행 안정장치(ESP) 프로그램의 오류로 특정상황(젖은 노면에서 급가속 하는 등 뒷바퀴가 헛도는 상황)에서 엔진제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엔진의 과도한 힘이 구동축으로 전달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구동축이 손상되어 차량이 움직이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전자식 주행 안정장치(ESP)란 전자제어로 차량의 제동 및 움직임을 안정시켜 안전한 주행을 돕는 장치를 말한다. 
 
리콜대상은 ▲Mercedes-AMG C 63('14.12.11.∼'16.05.25.) 98대 ▲Mercedes-AMG C 63 Coupe('15.12.17.∼'16.05.25.) 8대 ▲Mercedes-AMG C 63 Cabriolet('16.05.10.) 1대 ▲Mercedes-AMG C 63 S('14.12.19.∼'16.02.22.) 59대 ▲Mercedes-AMG C 63 S Coupe('16.01.06.∼'16.05.31.) 20대 등 186대다.
 
벤츠 S350 BLUETEC 등 7개 차종의 경우 사고 시 빠른 속도로 안전벨트를 승객의 몸쪽으로 당겨 부상을 예방하는 장치인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대상은 ▲S350 BLUETEC('15.02.12.) 1대 ▲S350 BLUETEC L('13.11.11.∼'13.11.15.) 2대▲S350d 4MATIC('15.12.10.) 1대 ▲S400 4MATIC('15.02.17.∼'16.07.05.) 2대 ▲S500('14.01.27.) 1대 ▲Mercedes-AMG S 63 4MATIC('14.11.13.) 1대 ▲C220 BLUETEC('14.06.18.) 1대 등 총 9대다. 
 
대상차량은 28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개선된 부품으로 교환 등)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KR모터스에서 제작하여 판매한 코멧 650 이륜자동차 931대는 클러치 덮개가 잘못 제작되어 엔진오일이 누출될 수 있으며, 누출된 엔진오일이 뒷바퀴에 묻을 경우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대상차량은 내년 1월 3일부터 KR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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