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말까지 운영...오전 10시부터 밤 9시 반까지

▲ ] 20일 여의도공원에 스케이트장이 개장한다.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지세현 기자] 20일 여의도공원에 스케이트장이 개장한다. 운영은 내년 2월말까지다. 입장료와 대여료가 각각1000원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스케이트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20일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이 개장한다. 운영은 내년 2월말까지 총 68일간이다. 여의아이스파크는 크게 아이스링크(1,800㎡)와 부대시설(1500㎡)로 구성되어 규모는 총 3300㎡이다. 야외쉼터와 따뜻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코드 등이 마련된다. 이벤트존에서는 다양한 기획 행사와 프로그램이 열린다.
 
개장일부터 25일 크리스마스날까지 ‘크리스마스 축제’가 진행된다.  내년에는 ‘신년맞이 페스티벌’(1.1.), ‘북극곰 체육대회’(1.21.), 밸런타인를 맞이한 프로포즈 이벤트 지원(2.14.)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매일 저녁 8시부터는 ‘아이스파크 라디오’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사연을 현장에서 소개하고 음악 디제잉도 진행된다.
 
스케이트 강습도 진행된다. 단체강습은 이달 26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매주 5일간 6기에 걸쳐 운영되는데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현장신청을 받는다. 개인 강습은 상시로 신청을 받는다. 지난 시즌에 운영됐던 눈썰매장은 제설기 소음으로 인해 올해는 운영되지 않는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 반까지다.  이용요금은 90분 단위로 입장료 1000원, 일일권 2000원이다. 장비료 1000원은 별도이다. 운영 기간 내 스케이트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즌권도 3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특히 개장 첫날인 20일에는 여의아이스파크를 축하하는 무료입장 행사가 진행된다.  20인 이상 단체의 경우 10% 할인이 가능하며 온라인 예매는 ‘옥션 티켓’과 ‘네이버 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스케이트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회차별 최대 400명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은 “여의도공원 내 스케이트장 조성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하여 기업이 참여하는 좋은 사회공헌 활동 사례로, 보다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으면 좋겠다” 며 “여의아이스파크는 2015년 시즌에는 8만3000명, 지난해 시즌에는 18만 명의 이용객이 다녀갈 정도로 겨울철 명실상부한 도심 속 야외 스포츠 및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좋은 사례로 정착 및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