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몰, 최근 일주일 간 ‘내복&히트텍’ 전체 주문량 전주比 약 3배로 증가...전통적인 ‘내복’은 4배, ‘히트텍’은 2배로 주문 늘어

▲ 시베리아 혹한 속 내복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사진:보온성이 뛰어난 ‘에어로웜’ 원단을 사용한 스포츠 브랜드 ‘윌슨’의 릴렉스웨어가 론칭 일주일만에 약 4억원의 누적주문을 기록했다./CJ오쇼핑)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시베리아 혹한 속 내복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그동안 옷 맵시가 나지 않아 촌스러움의 상징이었던 내복이 히트텍 등 얇고 보온력이 강화되면서 예전의 명성을 되찾는 분위기다.
 
14일 CJ오쇼핑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CJ몰에서 히트텍 포함 내복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내복 주문량이 전주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 보면 런던포그, BYC, 트라이 등에서 내놓은 전통적인 보온 내복 상품은 전주 대비해 4배 이상으로 주문이 늘었고,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발열 기능까지 더해진 히트텍의 판매도 최근 일주일 간 약 2배로 증가했다. 
 
CJ오쇼핑의 T커머스 채널인 ‘CJ오쇼핑 플러스’에서도 보온성이 뛰어난 ‘에어로웜’ 원단을 사용한 스포츠 브랜드  ‘윌슨’의 릴렉스웨어는 지난 1일 론칭 이후 약 4억원의 누적주문을 기록했으며 매방송 목표 대비 약 300%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입체 절개라인과 이음새 없는 심리스 공법을 적용한 ‘프로스펙스’의 퍼포먼스 히트웨어도 목표 대비 200% 이상의 실적을 기록 중이다. 
 
CJ오쇼핑 측은 “최근 날씨가 도저히 내복을 입지 않으면 버티지 못할 정도로 추웠던 것이 판매 증가에 한몫 한 것 같다”며 “전통적 스타일의 보온 내복과 함께 다양한 기능성을 갖춘 내의들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