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코리아, 주한스웨덴대사관 등 주체측 수상자 3명 스웨덴 디자인 여행 특전...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DDP 살림터 2층 CREA에서 ′스웨덴 코리아 영 디자인 위크 전시회 개최

▲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DDP 살림터 2층 CREA에서 ′스웨덴 코리아 영 디자인 위크(Sweden Korea Young Design Week)’ 전시회가 진행되고 내년에는 스웨덴 코리아 영 디자인 어워즈가 개최된다.(사진:스웨덴 코리아 영 디자인 위크 전시장/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이케아코리아가 주한스웨덴대사관 등과 손잡고 국내 젊은 디자이너 발굴 및 디자인 교류에 나선다. 우선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DDP 살림터 2층 CREA에서 ′스웨덴 코리아 영 디자인 위크(Sweden Korea Young Design Week)’ 전시회가 진행된다. 내년에는 스웨덴 코리아 영 디자인 어워즈가 개최될 예정이다.

7일 이케아코리아와 주한스웨덴대사관 등(이하 주체측)은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구 DDP 살림터 2층 CREA에서 ‘ 스웨덴 코리아 영 디자인 위크’ 전시회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주체측에 따르면, 내년 스웨덴 디자인 협회, 스웨덴 대외홍보처, 주한 스웨덴 대사관, 이케아코리아 주관으로 국내에서 스웨덴 코리아 영 디자인 어워즈가 개최된다. 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즈는 젊고 혁신적인 스웨덴 디자인을 널리 알리고 깊이 연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디자인 어워즈로 스웨덴을 비롯해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투어형식으로 개최된다. 내년에는 한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디자인 어워즈가  향후 국내에서 정례 행사가 될지는 미지수다. 1회 디자인 어워즈 성공 여부에 따라 정례화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목적은 국내 젊은 우수한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함이다. 때문에 참가조건은 만 35게 미만의 한국 국적의 디자이너다. 분야는 정해지지 않았다. 디자인 방식 역시 정해진 것이 없다. 참가자가 원하는 방식대로 이번 대회에 참여하면 된다. 

이번 대회서 수상은 총 3명에게 주어진다. 부상은 스웨덴 디자인 여행이다. 이케이코리아 등에서 근무할 기회가 제공될 수도 있다. 

현재 대회시기, 대회 장소 등  이번 디자인 어워즈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현대 주체측은 한국 디자인진흥원, 서울 디자인재단 등과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케아 관계자는 “주한스웨덴 대사관 , 이케아, 한국 디자인 진흥원 등이 이번 어워즈에 대해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며 “아직 정확한 일정이 나오지는 않았다.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국에 한국과 스웨덴의 혁신적이고 참신한 디자인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DDP 살림터 2층 CREA에서 ′스웨덴 코리아 영 디자인 위크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스웨덴 신진 디자이너들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스웨덴 영디자인 어워즈(Ung Svensk Form)’ 선정 디자이너와 국민대, 서울대, 홍익대 학생들로 구성된 한국의 신진 디자이너들이 ’혁신’, ’지속가능성’, ’미래’를 주제로 새로운 아이디어, 컨셉, 소재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한 이케아의 디자인 철학인 ′데모크래틱 디자인(Democratic Design)’ 컨셉을 기반으로 개발된 대표 제품과 더불어 세계적인 디자이너 톰 딕슨과 협업해 디자인한 ′델락티그(DELAKTIG)’, 스웨덴의 틴에이지 엔지니어링과 협업한 ’프레크벤스(FREKVENS)’ 등 출시를 앞둔 신제품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더불어 전시 기간 동안 ’이케아 랩스(IKEA LABS)’에서는 푸드, 스마트 기술, 가상현실 등 미래의 삶을 위해 이케아가 최근 진행 중인 활동을 엿볼 수 있다. 

▲ 7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구 DDP 살림터 2층 CREA에서 ‘ 스웨덴 코리아 영 디자인 위크’ 전시회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안 회그룬드 주한 스웨덴 대사(왼쪽)와 마르쿠스 엥만 이케아 글로벌 디자인 총괄(오른쪽)이 전시회 및 어워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전휴성 기자)

안 회그룬드 주한 스웨덴 대사는 “이번 전시회는 스웨덴과 한국의 혁신성이 돋보이는 새로운 디자인을 경험하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기회로 그 의미가 깊다”며 ”특히 정부와 기업, 학계가 손을 잡고 기획한 행사인 만큼, 앞으로 양국이 문화 교류와 미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르쿠스 엥만 이케아 글로벌 디자인 총괄은 ”더 많은 사람들의 일상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항상 호기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새로운 것을 수용하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케아의 가장 최신 디자인 뿐 아니라, 우리가 관심을 갖고 더 알고자 하는 분야인 음악, 푸드, 더 많은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독창성 등을 전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미래를 이끌어나갈 신진 디자이너들과 생각을 나누고 소통함으로써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스웨덴 코리아 영 디자인 위크는 오는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DDP 살림터 2층 CREA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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