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식수입사를 통해 유통된 제품들은 전량 회수 완료... 온라인쇼핑몰 및 해외구매대행 등 통해 국내 판매 중단

▲ 아크테릭스(Arc'teryx) 스키부츠 4종이 낙상위험으로 국내 판매가 중단됐다. (사진: 한국소비자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아크테릭스(Arc'teryx) 스키부츠 4종이 낙상위험으로 국내 판매가 중단됐다. 

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다수의 Arc'teryx 스키부츠에서 부품을 연결해주는 핀이 고정되지 않아 착용자가 중심을 잃거나 스키에서 떨어질 수 있는 위험이 발견돼 미국에서 리콜이 진행되고 있다.
리콜 대상 제품은 Procline Carbon support boot 오렌지/검정, Procline Carbon lite boot 오렌지/검정, Procline sup (남성용 회색/검정, 여성용 노랑/검정), Procline lite(남성용 회색/검정, 여성용 노랑/검정) 등으로 생산시기는 2016년형 모델로 지난 2015년 11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생산된 제품이다. 

해당제품들은 국내에서도 정식수입사인 넬슨코리아를 통해 수입됐지만 미국 리콜 이후 국내 수입됐던 물량 모두 회수된 상태다. 그러나 국내 온라인 쇼핑몰과 구매대행 사이트 등에 동일한 제품이 게시·판매됐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판매사에 판매중단 등의 조치를 권고했고, 판매사들은 권고를 수용해 지난 9월 13일 해당제품들의 판매를 중단했다.

한국소비자원측은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지할 것과 수입·판매사가 확인될 경우에는 연락을 통해 교환, 환불 등의 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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