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정식 유통 제품으로 해외 구매대행 등을 통해 국내 유통돼...한국소비자원, 국내 판매 중단 조치

▲ 국내 정식 판매되지 않은 레카로(Recaro) 유아용 카시트 2종이 안전벨트 불량으로 국내 판매가 중단됐다.(사진: 국내 판매 중단 조치된 Zero.1 R44 (6300), Zero.1 R129 i-Size (6303) / 한국소비자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레카로(Recaro) 유아용 카시트 2종이 안전벨트 불량으로 국내 판매가 중단됐다. 

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레카로(Recaro)의 신생아~3세까지 이용가능한 유아용 카시트 일부제품의 안전벨트 조절장치 불량으로 충돌, 급제동시 유아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위험이 있어 해외서 리콜되고 있다. 대상은 Zero.1 R44 (6300), Zero.1 R129 i-Size (6303) 등 2개 제품이다. 이들 제품은 국내 정식 유통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 제품은 국내 온라인 쇼핑몰과 구매대행 사이트 등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한국소비자원이 판매사업자에게 해당제품의 판매 중단을 권고했고, 이들은 지난 9월 22일 판매를 중단했다.

한국소비자원측은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지할 것과 수입·판매사가 확인될 경우에는 연락을 통해 교환, 환불 등의 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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