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카고화이트의 라이트닝 뷰티크림서 하이드로퀴논 검출로 독일서 리콜...사용 즉시 중지 당부

▲ 피부염을 유발하는 물질인 하이드로퀴논이 검출된 카고화이트의 라이트닝 뷰티크림이 독일에 이어 국내서도 판매중단됐다.(새진: 한국소비자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피부염을 유발하는 물질이 검출된 외국산 화장품이 국내서 퇴출됐다. 

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독일에서 카고 화이트(Cargo White)의 라이트닝 뷰티 크림(Lightning Beauty Cream)에서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는 하이드로퀴논이 검출돼 리콜 중에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해당제품의 국내 유통 여부를 조사한 결과 국내 온라인 쇼핑몰과 구매대행 사이트 등에 동일한 제품이 게시·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판매 사업자들에게 해당제품 판매를 중단할 것을 권고했고, 이들 업체들은 지난 9월 11일 해당제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현재 해당제품의 공식수입사는 없는 상태다.

한국소비자원측은 해당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 경우 즉시 사용을 중지하는 한편 수입·판매사가 확인될 경우 연락을 통해 교환, 환불 등의 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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