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이크 호스의 내열성 부족으로 인한 손상 등 결함 발견

▲ 현대차가 LF쏘나타 20 터보 3048대에 대해 자발적 무상수리에 나선다.(사진: 한국소비자원)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현대차가 LF쏘나타 20 터보 3048대에 대해 자발적 무상수리에 나선다.

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현대차 LF쏘나타의 일부 차량에서 인테이크 호스 손상으로 소음이 발생한다는 사례가 나왔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결과 인테이크 호스의 내열성 부족으로 손상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인테이크 호스란 에어필터를 통해 여과된 공기를 터보차저(과급기)로 보내는 호스를 말한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업체에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고 현대차는 이를 수용해 해당차량을 보유한 소비자에게 개별 통지하고 무상 수리를 해주기로 했다. 

자발적 리콜 대상 차종은 지난 2014년 3월7일부터 올해 2월 23일까지 생산된 LF쏘나타 2.0 터보 3048대다.  리콜 조치는 해당차량의 인테이크 호스 무상교체다. 서비스 장소는 현대차 직영 서비스 센터, 정비협력업체에서다. 단 일부 정비협력업체는 제외된다.

한국소비자원측은 해당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 경우 판매사 연락을 통해 무상교환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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