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할인폭 가장 커...현대차, 기아차, 르노삼성, 쌍용차 등 할인혜택 풍성

▲ 국내 5개 완성차업체들이 연간 최대폭의 할인에 돌입했다.(사진: 한국지엠)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12월 자동차 구매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국내 5개 완성차업체들이 연간 최대폭의 할인에 돌입했다. 할인폭으로만 보면 한국지엠이 가장 혜택이 풍성하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우선 한국지엠 쉐보레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도  역대 최고 수준 할인 판매에 나섰다. 할인율은 전차종에 대해 5~15%다. ‘올 뉴 크루즈’에 최대 250만 원이 할인된다.  말리부, 트랙스, 스파크 구매 시엔 각각 11%·15%·14%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캡티바는 차량 금액의 15%에 해당하는 최대 500만원 할인, 올란도와 임팔라는 각각 최대 14%, 13%의 할인혜택 또는 장기 무이자 할부가 선택 제공된다. 또 올 뉴 크루즈, 임팔라, 트랙스 등 6개의 주력 차종에 대해선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현대차는 아반떼·쏘나타·그랜저·투싼·싼타페·맥스크루즈 등 6종 1만2000대 한정으로 최대 230만원까지 할인해 주는 ‘카운트다운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 기간동안 6종의 차량을 구입할 경우 생산 월과 출시기에 따라 30만∼80만원을 지원받거나 3∼5%를 할인받을 수 있다.할인금액은 아반떼 60만~100만원, 쏘타나 130만~150만원, 싼타페 160만~230만원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이달 20일까지 소형 SUV 코나를 출고한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4박 6일 동반 1인 하와이 여행권, 다이슨 청소기,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등 경품을 증정한다.

기아차는 ‘라스트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모닝·레이·K3·K5(하이브리드 포함)·2017 K7(하이브리드 포함)·스포티지·쏘렌토 등 차종을 출고한 고객 선착순 2만명에게 최대 12%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K3와 K5(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 스포티지 구매 시 65만∼100만원을 기본 할인해준다.

르노삼성차는 QM6와 SM6를 각각 최대 300만 원과 250만 원, QM3는 최대 150만 원 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SM5·QM6 가솔린 차종을 제외한 전 차종을 대상으로 이달 15일까지 조기 출고한 고객에 한해 20만 원을 추가할인해 준다. 아울러 SM6와 SM3의 경우 할부금리도 인하해 준다.

쌍용차는  G4 렉스턴을 제외한  레저용차량(RV) 전 모델 구매고객에게 취득세(5∼7%)를 지원해준다. 또 티볼리 7∼10%, 티볼리 에어 8∼10%, 코란도 C 8∼12%, 코란도 투리스모 8∼12%, 코란도 스포츠 7∼10% 등 할인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12월은 자동차 업체들이  재고 처분과 판매 목표량 달성을 위해 연간 최대폭의 할인을 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파격할인이다. 자동차 구매의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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