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결제수단이 없는 10대 청소년, 외국인에게 편리한 모바일 결제 환경 조성돼

▲ 편의점에서 현금 충전해 쓰는 ‘바코드 충전’ 서비스가  출시됐다. (사진:KT엠하우스)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편의점에서 현금 충전해 쓰는 ‘바코드 충전’ 서비스가  출시됐다. 

29일 KT 그룹의 모바일 마케팅 전문 기업 KT 엠하우스가 기프티쇼에서 바코드로 현금을 충전해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는 ‘기프티쇼 바코드 충전’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프티쇼 바코드 충전'이란  한마디로 '선불형 사이버머니 서비스'로  기프티쇼 앱 내 ‘바코드 충전’ 기능을 활용해  전국의 CU, GS25 편의점 2만 4000여 개 전 가맹점에서 현금을 포인트로 충전해 사용한다. 

KT 엠하우스는 "해당 서비스는 10대 청소년이나, 외국인 등 휴대폰 결제나 신용카드 등 신용결제수단 보유가 어려워 모바일 결제에 불편함을 겪는 고객들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고안됐다"고 밝혔다. 

바코드로 충전한 포인트로  기프티쇼의 외식, 카페, 베이커리 등 상품은 물론 해피머니, 도서문화상품권, 틴캐시 등 상품권류까지 200여 개 브랜드 3200여 개의 다양한 상품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출시를 위해 KT 엠하우스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바코드 충전 서비스 수용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18세 이하 청소년의 80% 이상이 현금을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었는데, 그들 중 90% 이상이 본 서비스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 응답자들은 가까운 편의점에서 빠르게 결제할 수 있는 점을 가장 큰 이용 이유로 꼽아  이번 서비스가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특히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훈 KT 엠하우스 대표는 “향후 계좌 간편결제, PC방 충전 등 다양한 충전 방식도  도입해 고객 이용 편의를 한층 향상 시킨 서비스로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 엠하우스는  해당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내달 31일까지 ‘1만 원 이상’ 포인트 충전 고객 에게 충전금액의 5%를 추가로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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