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앱,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회사별 앱 사용 시간 조사 결과 발표...2위 구글, 3위 네이버 순

▲ 지난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스마트기기 이용자의 앱 사용 시간 점유율 1위는 카카오로 나타났다.(사진: 와이즈앱)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지난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스마트기기 이용자의 앱 사용 시간 점유율 1위는 카카오로 나타났다. 간발의 차로 구글이 그 뒤를 이었다. 앱 사용시간이란 공개된 마켓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앱들의 총 사용시간을 말한다.

28일 와이즈앱이 지난 10월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회사별 앱 사용 시간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카카오톡, 다음, 카카오페이지, 카카오 T 등을 서비스하는 ‘카카오’가 지난달 한국인의 앱 사용시간의 18.7%를 차지했다. 유튜브와 크롬을 운영 중인 구글이 18.5%의 점유율로 뒤를 이었다. 

이어 네이버, 네이버 웹툰, 밴드, 네이버 카페 등을 운영하는 네이버가 12.9%로 3위, ‘삼성전자’가 5.3%로 4위, ‘Facebook’이 4.4%로 5위, ‘SK’가 3.6%로 6위, ‘넷마블’이 2.3%로 7위를 차지했다. 이들 7개 기업의 점유율은 66%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지난 한 달 동안 전국 2만3000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했다. 단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없는 OS, 단말 제조사, 이동통신사 앱의 사용시간은 제외됐다. 95% 신뢰수준에서 오차 범위 ±0.6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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