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28일 미세먼지 농도수치가 서울및 경기 인천 수도권· 세종 대전등 충청 전북 ·대구· 광주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수준으로 측정돼 비상이 걸렸다. 이유는 중국발 황사 유입때문이다. 봄 철 황사 시즌에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는 것은 이미 옛말이 된 듯하다. 요즘은 춥고 건조한 겨울도 자주 발생해 미세먼지대책이 시급하다. 

28일 오후 시45분 현재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92▲경기 103▲세종 100▲대전 85▲전북 100▲광주 105▲대구 104▲인천 93 ▲부산81 등을 보이고 있다. 

통상 미세먼지의 농도 등급(일평균)은 ▲좋음(0∼30)▲보통(31∼80)▲나쁨(81∼150)▲매우 나쁨(151 이상) 등 네 단계로 나뉜다.

금일 국내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나쁨'은 없으나 전국 대부분이 '나쁨'으로 나타나 국민건강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처럼 겨울철에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환경전문가들은 " 미세먼지는 노약자및 호흡기·심장·뇌혈관질환자등 에게 치명적일 수 있어 미세먼지농도가 '니쁨'일 경우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부득이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착용을 꼭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때는 집 안에 외부 공기가 들어오지 않게 집안환기도 자제하고 환기는 미세먼지농도가 낮을 때만 하도록 조언했다. 

이 외에도 실내공기질 정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공기 청정기 사용▲ 스투키, 산호수 등 공기정화에 도움이 되는 식물 키우기 (단 식물 잎의  먼지는  닦아주어야 미세먼지 차단에 효과적) ▲청소 시  공중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 미세먼지를 바닥에 떨어뜨린 후 물걸레로 닦아내기 등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