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무선인터넷 UHD IPTV서비스', '5G 프로야구 생중계', '5G 스마트 드론','원격제어 드라이브'등 선봬

▲'국내 최초 무선인터넷 UHD IPTV서비스' (사진:강진일 기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LG유플러스가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 1층에 미래 기술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5G 체험관'을 연다. 그러나 아직 일반공개는 불가능하며 다음달 말에나 가능하다. 

24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 내 '5G 체험관'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5G 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

해당 체험관을 둘러보면, 우선 '국내 최초 무선인터넷 UHD IPTV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무선기술 'FWA'를 적용해 유선선로 공사없이도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므로 UHD IPTV를 무선으로 시청할 수 있다. FWA는 유선 통신망 구간의 일부를 무선으로 대체, 초고속인터넷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LG유플러스가 지난 10월 국내 최초로 필드테스트에 성공했다. 이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인터넷망 구축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초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된다. 

▲ '5G 프로야구 생중계' (사진:강진일 기자)

또한 프로야구 경기를 포지션별 영상과 360도 가상현실(VR)로 볼 수 있는 앱인 '5G 프로야구 생중계'도 경험할 수 있었다. LG유플러스는 "해당 서비스를 위해 실제로 잠실 야구장에 50대의 카메라를 직접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야구 경기중 타석, 1루, 3루 등 포지션 시점별 영상을 볼수 있고 결정적인 타격장면의 순간도 스마트폰 액정을 터치만 하면 시청가능하다. 응원석, 덕아웃등 360도 VR로 내가 직접 야구장에서 육안으로 보는 듯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5G 스마트 드론' (사진:강진일 기자)

아울러 클라우드 관제시스템으로 멀리 있는 거리의 드론도 원격조종이 가능한 '5G 스마트 드론'도 공개됐다. 이 드론은 목적지만 설정하면 드론이 알아서 비행하며 조종자가 멀리떨어져 있어도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다. 또 드론이 촬영하는 HD고화질영상을 IPTV로 실시간 시청도 가능하다. 얼마전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LTE망으로 컨트롤하는 '스마트 드론'서비스를 선보인바 있다. 5G 상용화되면 망변경만 하면 된다.

▲ '원격제어 드라이브'서비스 (사진:강진일 기자)

이 외에도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하지 않고도 멀리 떨어진 곳에서 무인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원격제어 드라이브'서비스도 선보였다. 운전자가 직접 탑승하지 않아도 운전자 시점의 영상을 실시간 확인해 멀리 떨어져있어도 핸들, 엑셀레이터등 원격으로 전부 조종 가능하다.  이 서비스도 드론처럼 지금은 LTE모뎀으로 구동시키고 있었지만 5G 상용화가 되면 명령 속도가 10배 빨라진다고 LG유플러스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 기술을 위험이 많은 산업 현장에서 중장비 등을 원격으로 움직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유플러스는 이미 제 4차 글로벌 5G 이벤트 에 참석한 해외 통신사 및 제조사, 주요국 정부 관계자 등에게 5G 기술과 서비스를 시연, 호평을 받은 바있다 "며"LG유플러스는  5G시대를 대비해 고객들의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고민하고 실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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