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제네시스G70이 흥행 쇠기 박기에 나선다. 내달 2000명을 대상으로 시승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 초반 인기몰이를 이어가겠다는 제네시스의 전략이 엿보인다.

제네시스는 내달  4차수에 걸쳐 총 2000여명을 대상으로 ‘G70’를 직접 시승해 볼 수 있는 ‘제네시스 G70 익스피리언스 데이’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시층 참가 신청는 내달 3일까지다. 신청 접수처는 제네시스 홈페이지다. 신청방법은 홈페이지내 마련된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차수와 장소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시승 이벤트는 ▲1차 12월1일 ▲2차 12월2일 ▲3차 12월8일 ▲4차 12월9일 등 총 4차에 걸쳐 전국 32개 주요거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네시스 측은 “‘G70’는 출시 전부터 사전 시승 예약만 1만1000건이 접수됐고 지난 10월 한 달에만 3000여명 이상의 고객이 시승센터를 방문했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G70’를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히 이번 고객 시승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 G70는 출시 35일(영업일 기준) 만인 지난 15일까지 5003대가 계약됐다. 앞서  판매 개시 첫날 2100대의 계약이 몰린 데 이어 일주일 만에 3000대를 돌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