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승용차 1일 평균 주행거리인 40km 기준 1번 충전으로 5일 주행 가능

▲ 신형 SM3 Z.E.는 한번 완충으로 기존대비 주행거리가 57% 향상된 213km를 주행할 수 있다.(사진:르노삼성차)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르노삼성차가 신형 SM3 Z.E.를 공개했다. 신형 SM3 Z.E.는 기존대비 주행거리는 57% 향상된 반면 가격은 3천만원대인 것이 특징이다.

23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신형 SM3 Z.E.의  주행거리는  213km다. 기존 모델 대비 57% 향상됐다. 배터리 용량은 무게 증가 없이 기존보다 63% 높은 35.9kWh로 증량해 효율을 높였다. 213km는 동급 (준중형)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거리다. 지난해 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국내 승용차 1일 평균 주행거리인 40km 기준으로 볼 때 신형 SM3 Z.E.는 1회 충전 시 약 5일간 주행할 수 있다. 

신형 SM3 Z.E.는 이같은 주행성능 개선에도 불구하고 차량 가격을 3천만원대로 유지해(SE 모델 기준)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신형 SM3 Z.E.의 가격은 VAT 포함으로 하위 트림인 SE 모델이 3950만원, 고급 트림인 RE 모델은 4150만원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