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 모두 성격검사, 학습동기유형검사 등 심리검사 받을 수 있어

▲ 사진은 '무료심리검사'진행 중인 모습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최진철기자]서울시가 부모와 학령기 자녀가 함께 무료로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오는 25일 부모와 학령기 자녀가 함께 무료로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각 회당 참가할 가족 30쌍을 홈페이지 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중고생 자녀를 둔 서울시민 가족으로 오는 24일 오후 3시까지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심리검사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여가족이 받을 수 있는 심리검사는 ▲부모는 자녀의 발달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KPRC) 및 양육스트레스 검사, 대인관계검사, 결혼만족도 검사 ▲ 자녀는 인성검사, SAI강점검사, KIPR 아동⋅청소년 관계검사, 학습관련 검사 등으로  필요한 검사를 선택할 수 있다. 

이순덕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소장은 “부모와 자녀는 사춘기가 되면서 갈등이 많아지고 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는데,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으면 두뇌가 잘 발달하지 못하게 된다”면서 “객관적인 심리검사를 통해 마음을 점검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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