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된 기업전용 NB-IoT 기반 위치 트래킹 등 서비스 사업화 공동 추진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KT와 현대중공업은 ‘기업전용 NB-IoT 기반 서비스 발굴’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스마트 조선소 서비스를 발굴하는데 힘을 합한다.
KT는 20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 체결식에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과 김태환 현대중공업 ICT 혁신센터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 기업 전용 NB-IoT 기반의 신규 서비스 발굴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앞서, KT와 현대중공업은 이달 초 기업전용 NB-IoT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현대중공업과 KT가 세계 최초로 기업전용 NB-IoT전용망 상용화에 성공했다.
KT는 " 기업전용 NB-IoT는 기업고객을 위한 NB-IoT 전용망 서비스로 기존 KT의 기업전용 LTE고객이라면, 구축된 전용 LTE망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손쉽게 구축이 가능해 IoT 네트워크 구축 니즈가 있는 기업고객들에게 더 빠르고 안전한 IoT전용망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의 목푠ㄴ 구축된 기업전용 NB-IoT 망을 활용해, 스마트 조선소 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이다. 울산 현대중공업 사업장 내 이동자산에 대한 관리나 안전과 보안을 위한 위치 트래킹 및 각종 센서 정보를 활용한 서비스 사업화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KT 김형욱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스마트 조선소를 시작으로 기업 내 NB-IoT 전용망을 활용한 다양한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를 발굴해 기업 소물인터넷 시장을 지속적으로 리딩하겠다”고 말했다.
현대 중공업 김태환 ICT 혁신센터장은 “현대중공업DT(Digital Transformation)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KT의 기업전용 NB-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조선소 서비스를 KT와 함께 발굴해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