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00평 규모 냉장·냉동 시설 완비, 물류 전담팀 배송 전 2회 걸쳐 ‘신선생’ 전 제품 육안 검사...싱글족·혼밥족 트렌드 맞는 상품 지속 선보이는 것도 한몫

▲ 위메프의 자사 신선식품 직배송 서비스 ‘신선생’ 출시 1년만에 판매 수량이 10배 늘어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사진: 위메프)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위메프의 자사 신선식품 직배송 서비스 ‘신선생’ 출시 1년만에 판매 수량이 10배 늘어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전체 거래액도 서비스 첫달 대비 8배 이상 증가했다. 위메프의 00데이에 이어 또하나의 대표 판매 서비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15일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비스가 시작된 신선생은  위메프가 신선식품을 직접 매입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당시 이커머스 업계 최초였다. 서비스 개시 이후 신선생의 상품 판매 수량은 월간 3만개에서 31만개로 10배 이상 성장했다. 구매자 수도 1만2500명에서 12만명으로 10배 가량 늘었고, 거래액은 8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신선생에서 많이 판매된 상품은 서울우유 비요뜨, 오뚜기 냉동피자, 롯데 설레임, 삼립 냉동케익, 엄마와 고등어 등 냉동생선, 우지원 건강 도시락,  호박고구마 말랭이, 하림 영계, 비비고 왕교자, 이천쌀 순으로 냉장∙냉동 상품이 (판매수량 기준)  상위 10개 상품 중 8개를 차지했다.

‘신선생’ 서비스는 소포장 채소나 반찬, 과일 등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한 번에 장보기’, 간단한 조리 과정만 거치면 완성되는 상품으로 구성된 ‘싱글족·혼밥메뉴’ 등으로 1·2인 가구의 젊은 층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우지원 푸드코치 도시락’, ‘애슐리&자연별곡 도시락’ 등 싱글족 및 혼밥족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우지원의 푸드코치’ 도시락은 현재까지 11만 개 이상을 판매했다.

이같은 성과에 대해 위메프는 약 1000평 규모의 냉장∙냉동 시설을 완비, 물류 전담팀이 배송 전 2회에 걸쳐 ‘신선생’ 전 제품을 육안 검사하고, 상품별 규격을 달리한 포장용기 사용 등 신선도를 유지하는데 주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위메프 직매입사업부 김선무 사업부장은 “앞으로도 제품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할 것”이라며 “계절성과 배송 적합성, 시장성 등을 고려한 구색 확대에도 총력을 기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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