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 프로그램’ 통해 네 명 선정 2년간 총 1억 6천만원 지원, 2010년부터 꾸준히 진행

▲ 아모레퍼시픽이 네 명의 신진 피부 과학자들에게 연구 지원비를 전달했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네 명의 신진 피부 과학자들에게 연구 지원비를 전달했다. 아모레퍼시픽은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17년 아모레퍼시픽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을 위한 후원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 프로그램’은 국내 피부 연구 역량 제고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아모레퍼시픽이 재단법인 피부과학재단과 협약을 맺고 2010년부터 진행해왔다. 해당 프로그램은 교수 임용 5년 차 이하의 신진 피부과학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피부과학연구재단에서 선정하는 네 명의 신진 과학자의 연구 과제에 아모레퍼시픽이 2년간 총 1억 6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을 그 내용으로 한다.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2016년까지 연구자들에게 10억 4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 바 있다.

2017년에는 경희대학교병원 정기헌 교수의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사증후군과 아토피피부염·건선의 관련성 연구’,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배정민 교수의 ‘난치성 백반증에 대한 세포치료의 개선 및 국내 정착’, 부산대학교병원 김훈수 교수의 ‘기저세포암의 침윤 깊이에 따른 조직학적 아형 및 종용주위기질의 변화’, 고려대학교의료원 구로병원 전지현 교수의 ‘나이와 체질량지수에 따른 한국인의 얼굴 피부 및 신체 주사 부위의 피부 두께 측정 비교’ 연구가 후원 과제로 선정되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박영호 바이탈뷰티연구소장은 수여식에서 “아모레퍼시픽이 더 나은 국내 기초 피부과학 연구 여건 조성을 위해 피부과학연구재단과 함께 올해로 8년째 이어온 연구 지원 프로그램이 신진 피부 과학자분들의 연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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