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지수 2년 연속 진입, 국내 은행산업 최우수 기업 선정

▲ KB금융그룹이 ‘2017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국제 컨퍼런스’에서 2년 연속 월드지수 편입 및 국내 은행산업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KB금융그룹이 ‘2017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국제 컨퍼런스’에서 2년 연속 월드지수 편입 및 국내 은행산업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DJSI는 지난 1999년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S&P 다우존스와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社가 공동 개발한 세계적 권위의 지속가능경영 지수다. 재무적 성과 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DJSI는 매년 전 세계 2,500여 글로벌 기업을 평가 후 상위기업에 대하여 월드(World)지수, 아시아 퍼시픽(Asia Pacific)지수, 한국(Korea)지수 등으로 구분하여 발표한다.

올해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된 기업은 전세계 총 320개 기업으로 이는 평가대상인 전 세계 유동자산 시가총액 상위 2,528개 글로벌 기업 중 12.7%에 불과하며 이중 은행산업 부문에서는 Westpac Banking Corp, Citigroup 등을 비롯해 전세계 28개 회사가 편입되었다.

2016년 최초로 월드지수에 이름을 올렸던 KB금융그룹은 2017년 윤리경영 실천, 정보보안, 사회공헌 활동, 금융포용성 등의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월드지수에 편입되는 쾌거를 이루는 등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의 지위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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