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경찰 감식반 조사 결과 허위신로로 최종결론...개막식은 1시간 늦은 7시 진행

▲ 20일 발생한 제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식 장소에 폭발물 설치 협박 사건은 허위신고인 것으로 확인됐다.(사진: 1시간 늦게 진행된 개막식/ 조직위)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20일 발생한 제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비아프 2017/BIAF2017) 개막식 장소에 폭발물 설치 협박 사건과 관련, 실제 폭발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비아프 2017 개막식을 방해하기 위한 허위신고로 보인다.

20일 비아프 2017 조직위원회(조직위)는 총 3차례의 폭발물 설치 신고에 대해  6개의 전문 감식반이 수색한 결과 허위신고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현재 폭발물 실치 신고자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비아프 2017의 남은 일정은 21일 토요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개막식장 폭발물 설치 해프닝으로 비아프 2017 개막식은 장소를 옮겨 당초 시작 시간보다 1시간 뒤인 7시에 진행됐다. 예정되어있던 개막작 ‘빅 배드 폭스’ 상영은 취소됐다. 또한 개막작 상영 및 개막식 유튜브 생중계 역시 취소됐다.

한편, 아시아 넘버원 애니메이션영화제 비아프 2017은 이달24일까지 부천시청, CGV부천, 한국만화박물관, 메가박스 코엑스 등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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