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

▲ 20일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상이 타결됐다. (사진: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참이슬을 구하러 더 이상 마트를 돌아다니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하이트진로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상이 타결됐다. 이에 따라 임금은 4% 인상된다. 6개 맥주 및 소주공장이 21일부터 정상 가동된다. 앞서 지난 13일 하이트진로 노조가 임금인상 등을 이유로 파업에 돌입, 일부 매장에서는 참이슬 품귀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20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노사는 임금 4%인상을 포함한 임단협안에 최종 합의했다. 

당초 노조는 임금인상 9%를 요구하며 임금동결을 제시한 사측과 의견차를 보여왔으나 20여차례가 넘는 교섭으로 의견차이를 좁혀 결국 4% 인상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생산직 노조원들의 파업으로 중단된  중단된 하이트진로 4개의 공장이 21일부터 재가동돼 6개 공장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하이트진로측은 파업으로 인해 거래처와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노사가 협력해 물량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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