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0시부터 오픈 기다린 강신영씨 첫 고객 100만원 행운..오픈 이모저모

▲ 19일 이케아고양점이 공식 오픈행사를 진행했다.(사진: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19일 이케아 고양점과 롯데아울렛 고양점이 드디어 정식 오픈했다. 이날 오전 10시반 기준 수천명이 운집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교통혼잡 등은 일어나지 않았다.

오전 9시 30분경 이케아 고양점 공식 오픈식에서 세실리아 요한슨 이케아 고양점장은 “19일 이케아 고양점을 오픈하게되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러분들을 환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세실리아 요한슨 이케아 고양점장은 “19일 이케아 고양점을 오픈하게되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러분들을 환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사진: 전휴성 기자)

이날 이케아 고양점 공식 오픈식에는 박동길 덕양구청장, 최홍묵 충남 계룡시장, 이케아 코리아 안드레 슈미트갈  대표, 주한스웨덴대사관 안 회그룬드 대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와 함께 수백명에 달하는 고객들이 오픈식 행사를 함께 했다.

이날 이케아 고양점 첫 고객으로 100만원 주인공이 된 강신영(여/20대)은 “예전부터 이케아를 계속 좋아했다”며 “이번에 꼭 첫 번째로 오고 싶어서 지난밤 12시부터 오픈을 기다렸다. 이렇게 행운까지 얻게되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 이날 이케아 고양점 첫 고객인 강신영(여/20대)씨가 1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사진:전휴성 기자)

이날 오전 10시 이케아고양점 오픈과 동시에 수많은 인파가 매장안으로 밀려 들어 매장안은 장사진을 이뤘다. 이날 본지가 현장에서 입장고객에게 나눠준 이케아 패밀리맴버십 가입서와 주자장 주차 대수를 취재해 본결과 오전 10시 30분 기준 고객은 2500명로 추정됐다. 주차대수는 1666대(오전 10시기준)였다. 이날 오픈 후 끝없이 이어진 고객 입장으로 매장으로 올라가는 에스켈러이터가 약 2분간 고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 19일 이케아고양점 오픈 첫날 오전 10시 약 2500여명의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사진: 전휴성 기자)

이날 이케아 고양점을 방문한 고객들은 각 쇼룸에서 전시된 가구들을 직접 만져보고 쇼핑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고양시에 거주하는 김모씨(여, 30대, 주부)는 “그동안 이케아 가구를 구매하려면 광명점을 가야돼 많이 불편했는데 집 가까운 곳에 매장이 생겨 앞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 마포구에서 거주하는 이모씨(30대, 여, 주부)는 “광명점보다 쇼핑하기 좋게 가구들이 전시돼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는 광명점보다 고양점을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 19일 이케아고양점과 함께 오픈한 롯데 아울렛 고양점에 300여명이 오픈 행사 사은품을 받기 위해 줄을 섰다.(사진:전휴성 기자)

한편, 이날 이케아고양점 정식 오픈과 함께 롯데 아울렛 고양점도 함께 문을 열었다. 이날 롯데 아울렛 고양점에서는 정식 오픈과 맞춰 방문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해 이 사은품을 받기 위한 고객 수백명이 오픈전부터 길게 줄을 섰다. 

롯데 아울렛 고양점 관계자는 “오전 10시 30분 기준 300여명의 고객이 매장을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케아 고양점, 롯데아울렛 고양점이 정식 오픈함에 따라 신세계가 운영하는 스타필드 고양점과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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