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공식적으로 정해진 것 없다” 입장...KT, 애플 국내 출시 행보 보면 내달 3일 출시 가능성 높아

▲ 아이폰 8 내달 3일 정식 출시설과 관련, 이통3사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사진:아이폰 8/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아이폰 8 내달 3일 정식 출시설과 관련, 이통3사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내달 3일 출시 가능성은 높으나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앞서 16일 일부 언론은 이통3사와 애플이 아이폰8 시리즈를 이달 27일부터 예약판매하고 내달 3일 정식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이날 이통3사의 반응은 가능성은 높으나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KT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로 “내달 3일 출시를 언론보도를 통해 접하게 됐다”며 “내달 3일 출시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아이폰이 과거에도 이맘때 금요일에 출시돼 왔던 것을 감안하면  내달 3일 출시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엿다.

SK텔레콤와 LG유플러스 등은 “아이폰8에 대한 출시가 공식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일부언론의 보도처럼 이통3사가 이달 27일부터 일주일간  아이폰8·아이폰8 플러스 예약판매가 진행될지, 내달 3일 국내 정식 출시될지 미지수다. 판매가격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또한 아이폰X(텐) 동시 출시도 정해진 것이 없는 상황이다.

한편, 애플은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아이폰8플러스 부플어 오르는 현상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관련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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