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래섬 메밀꽃 축제' 열려 .. 다양한 꽃밭 즐기기, 체험 프로그램,공연 등 마련돼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한강 서래섬에 가면  눈이 뒤덮인 듯한 하얀 메밀꽃밭을 만날 수 있다.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강하나기자]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한강 서래섬에 가면  눈이 뒤덮인 듯한 하얀 메밀꽃밭을 만날 수 있다. 이 곳에서 왈츠를 주제로 한 ‘춤추는포토존’, '마주보는 초상화 그리기', '밀차 다도체험', 소규모 공연 등도 즐길 수 있다. 

11일 서울시는  3만3000㎡ 규모의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 ‘2017년 한강 서래섬 메밀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래섬 메밀꽃 축제는 ▲꽃밭 즐기기(춤추는 포토존 등) ▲체험 프로그램(초상화그리기, 핸드마사지 등) ▲공연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꽃밭 즐기기는 서래섬을 하얗게 뒤 덮은 메밀꽃밭과 그 즐거움을 배가시키기 위해 꽃밭 곳곳에 춤추는 포토존, 연서(戀書)백일장 포토존 등 메밀꽃의 꽃말인 ‘연인’에 착안한 포토존을 설치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촬영 소품을 무료로 빌릴 수도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14일,15일 양일간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마주보는 초상화 그리기', '핸드 마사지', '메밀차 다도체험'등 무료로 체험가능하다. 또 '부케 만들기' 체험도 유료로 가능하다.  마주보는 초상화 그리기는 사랑하는 사람과 마주보며 초상화를 그려주는 프로그램이며, 핸드 마사지는 꽃향기가 나는 아로마 오일을 가지고 전문 강사에게 핸드 마사지를 배워 볼 수 있다. 메밀차 다도체험은 메밀차를 시음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례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이다. 부케 만들기는 오후2시와 4시 각 한 시간씩 진행된다.1인당 재료비 1만원을 내면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특별 프로그램으로 오후 1시와 3시에는  스트릿 커플댄스, 클래식 듀엣 공연등이 펼쳐져  축제에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은 9호선 신반포역과 구반포역, 4․9호선 동작역에서 내려  도보10분거리의 나들목을 이용해 방문할 수 있다. 

서울시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이번 주말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을 방문하여 메밀꽃밭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가을날 멋진 추억을 남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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