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수장에 안세홍 대표 승진 등 아모레퍼시픽그룹 임원인사 단행

▲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 1일자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안세홍 전 이니스프리 대표이사가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로 승진됐다. 이니스프리 대표이사엔 전 김영묵 마몽드 디비젼 상무가 승진 발탁됐다.(사진: 왼쪽부터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대표이사, 이니스프리 김영묵 대표이사/ 아모레퍼시픽 그룹 제공)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안세홍 前 이니스프리 대표이사가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이니스프리의 새로운 수장에는 김영목 前마몽드 디비젼 상무가 발탁됐다. 

10일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지난 1일자로 불확실한 경영환경과 급변하는 시장환경 극복을 위해 조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에 따르면, 이번 임원 인사는 ▲특이한 혁신 상품 개발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한 브랜드 중심의 마케팅 역량 강화▲ E-commerce 등 신채널 대응을 통한 내수 성장 기반 확대▲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 확대와 신흥시장 진출을 통한 글로벌 사업 가속화를 위한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청사진이 담겼다.

우선 지난 2011년부터 이니스프리를 이끌어온 안세홍 대표이사(사장)가 지난 1일자로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사장)으로 승진했다. 안 대표는 이니스프리를 로드샵 화장품 1위에 올려놓은 인물이다. 앞으로 아모레퍼시픽 수장으로써의 활략이 기대된다.

이니스프리의 새로운 수장에는 김영묵 상무가 승진 발탁됐다. 김영묵 대표는 지난 2014년부터 마몽드 디비젼 상무로 근무해 왔다.

아모레퍼시픽 미국법인장에는  Jessica Hanson 상무가 승진 발탁됐다. 그는 로레알파리 브랜드 총괄, 사업 및 마케팅 전략 수립, 클라리소닉 옴니 채널 총괄, 고객 전략 운영 등 미국내에서 화장품 전문가로 잔뼈가 굵은 인물로 알려졌다.

이밖에  허정원 디자인센터장, 송진아 마몽드 Division장, 이명길 MC 생산 Division장, 윤대일 광주지역 Division장, 김대호 중국 RHQ 경영지원실장 등이 상무로 승진했다. 

전보자는 김영소 품질연구 Division장, 정혜진 설화수 Division장, 전진수 바이탈뷰티 Division장, 유치호 리리코스 Division장 등 총 4명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통해 ‘Asian Beauty Creator’로서 글로벌 뷰티 시장을 이끄는 ‘원대한 기업(Great Company)’이라는 그룹 비전의 달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