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수요 28만3천명 달해, 일본 여행객 가장 많고 동남아 성장률 가장 높아, 중국 여행도 회복세

▲ 9월 해외 여행 수요가 전년 대비 19.3%의 성장을 보였다. 하나투어의 2017년 9월 해외 여행 수요에 의하면 올해 9월의 항공 여행 수요가 28만3천여명에 달했다.(사진: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9월 해외 여행 수요가 전년 대비 19.3%의 성장을 보였다. 하나투어의 2017년 9월 해외 여행 수요에 의하면 올해 9월의 항공 여행 수요가 28만3천여명에 달했다.

지역은 9월에도 일본의 비중이 가장 컸다. 일본(37.7%), 동남아(33.8%), 중국(11.5%), 유럽(8.0%), 남태평양(5.4%),미주(3.7%)의 순을 보였다.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는, 동남아(△48.9%)와 일본(△30.3%)이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남태평양(△27.3%), 유럽(△26.8%), 미주(△14.0%) 등의 장거리 지역도 뚜렷한 성장을 나타냈다.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이어진 추석연휴로 인해 중국을 제외한 전 지역 모두 성수기와 비슷한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사드여파로 급감소한 중국행 여행객은 월평균 순 예약 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년 추석연휴도 동일하게 10일로 맞춰 비교해본 결과, 42.8% 증가율을 보였으며, 일본은 전년대비 2배 가량의 수요를 나타냈을 정도로 가장 큰 성장을, 동남아 지역과 미주 지역도 약 70%이라는 큰 증가율을 나타냈다.

한편, 10월 10일 기준 10월 해외여행수요는 전년 대비 20.3%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11월과 12월은 각각 전년대비 44.4%, 56.8%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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