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판매실적 보니, 내수 7362대로 전년 동월 比 20.2% 감소...수출 1만8820대로 334.1% 급증

▲ 9월 르노삼성차가 내수시장에서 울고, 수출에서 함박 웃음을 지었다.(사진: 9월 판매 고전을 면치 못한 SM6/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지난달 르노삼성차가 내수에서 고전했다. 특히 SM6의 판매가 급격히 줄었다. 반면 수출에서는 역대 최다 판매기록을 세웠다.

7일 르노삼성차 및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의 9월 판매실적은 내수 7362대, 수출 1만8820대 총 2만6182대로 전년 동월대비 93.1%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0.2% 감소했다. 우선 내수판매에서는 가성비가 높은 2018년형 SM5가 855대 판매되며 선전했다.  전년 동월대비 212% 증가했다.  QM6는  가솔린 모델 QM6 GDe 1426대를 포함 전달보다 54.2%가 늘어난 2468대를 기록하며 9월 판매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SM6 등 주력 세단 모델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르노삼성차측은 지난해 같은 기간 주력 신차들의 판매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수출은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34.1% 급증했다.  대표 차종인 닛산 '로그'가 1만2000만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달 연식변경에 따른 생산 급감으로 인해 3127대만 수출해 지난달 상대적으로 일시적 증가 효과를 봤다. . 또한  글로벌SUV 'QM6(수출명 콜레오스)'는 5459대,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 'SM6(수출명 탈리스만)'는 전월 대비 41.4% 증가한  1331대를 해외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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