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10세 이상은 중저가 스마트폰 ...만10세 이하 웨어러블 키즈폰 선호해

▲ 이번 추석 스마트폰을 선물할 계획이라면 부모님은 대화면 스마트폰을, 만10세 이상은 저가 스마트폰, 만 10세 이하 자녀에게는 시계형 키즈폰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사진: SK텔레콤)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이번 추석 스마트폰을 선물할 계획이라면 부모님은 대화면 스마트폰을, 만10세 이상은 저가 스마트폰, 만 10세 이하 자녀에게는 시계형 키즈폰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30일 SK텔레콤 온라인 샵 ‘T월드 다이렉트’에 따르면, 60대 이상 부모님이 선호하는 스마트폰은 대화면 스마트폰이다. 특히 6월부터 9월까지 60대 이상 고객이 선택한 스마트폰 1위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A7(2017)이었다. 갤럭시 A7(2017)은 출고가 60만원대 이하의 중저가 스마트폰이지만,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 및 삼성페이 등이 인기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5.7인치 대화면을 탑재한 것이 가장 큰 인기 원인으로 꼽혔다. 그 뒤를 이어 ‘갤럭시J5(2017)’, ‘갤럭시 노트8’로 나타났다. 최근 일주일간 T 월드 다이렉트의 판매 수치를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 고객 중 10명 중 1명은 노트8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10세 이상 자녀를 위한 스마트폰은 중저가 스마트폰, 만10세 이하 자녀에게는 웨어러블 키즈폰이 제격이다. 초등학교 고학년인 만 10세 이상에선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초등학교 고학년(만10~12세)에게 가장 인기있는 스마트폰은 대표적인 저가 스마트폰인 ‘갤럭시와이드2’다. 갤럭시 와이드2는 일 평균 2000대 이상 판매되고 있는 스테디 셀러 스마트폰으로 20만원대 스마트폰이면서 5.5인치 대화면 및 3,300mAh 대용량 교체형 배터리를 탑재한것이 특징이다.

만 10세 이하에선 ‘웨어러블 키즈폰’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부터 9월간 만 6세 이하 미취학 아동이 선택한 휴대폰 1위는 ‘쿠키즈워치 준(JooN)3’, 2위도 준(JooN)3의 파생 모델인 ‘쿠키즈워치 준(JooN) 스페셜에디션(SE)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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