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귀성 시간 3일 오후~저녁, 귀경 4일 저녁 출발

▲ 이번 추석 귀성은 내달 3일 오후, 귀경은 4일 저녁 이후에 출발하는 것이 좋다.(사진: 카카오)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이번 추석 귀성은 내달 3일 오후, 귀경은 4일 저녁 이후에 출발하는 것이 좋다. 이는 카카오내비가 지난 2011년부터의 명절 연휴 빅데이터를 분석해 5개 구간 (서울~부산/광주/울산/대전/대구), 추석 당일 전후(10/2~5)를 대상으로 출발하기 좋은 시간을 예측한 결과다.

29일 카카오내비에 따르면, 추석 귀성길은 내달 3일 오후부터 저녁에 떠나는 것이 좋다. 서울~부산 구간은 3일 오후 6시 40분에 출발할 경우 4시간 41분, 서울~광주 구간은 3일 오후 6시 20분에 출발하면 3시간 26분이 걸려 비교적 쾌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전 은 3일 오후 9시 50분, 서울~대구 는 3일 오후 10시, 서울~울산 은 3일 오후 6시 10분 경 출발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내비가 예측한 귀성길 도로 정체가 가장 심한 시간은  2일 오후 2시 경이다. 2일 오전부터 교통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오후 2시 이후 정체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부산 구간을 기준으로 2일 정오에 출발할 경우 최소 5시간 43분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다. 

귀경길은 4일 오후 9시 30분 이후에 출발하는 것이 좋다.  부산~서울 구간은 4일 오후 8시 20분에 출발하면 4시간 34분, 광주~서울 구간은 4일 오후 9시 10분에 출발하면 3시간 37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대전~서울 은 5일 오후 9시 30분, 대구~서울 은 5일 오후 8시 30분, 울산~서울 은 4일 오후 10시에 출발하면 가장 소통이 원활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방면 도로는 추석 당일인 4일 오후 12시부터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돼 오후 2~4시경 정점에 달했다가 점차 해소되며, 7일 오후에는 서울 방면 도로 소통이 전반적으로 원활할 것으로 카카오내비는 전망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내비는  추석 연휴가 10일에 달하는 만큼 이용자들을 위해 다양한 나들이 정보도 함께 공개했다. 카카오내비를 실행해 첫 화면 하단의 ‘태그-추천태그' 에 접속하면 전국 맛집, 지역 축제 등 10개의 주제/지역별 태그와 187개에 달하는 추천 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내비가뽑은추석맛집’ 태그에서는 수도권 / 대전&충청 / 강원 / 부산&울산&경남 / 대구&경북 / 제주 5개 광역별 맛집 137곳을 볼 수 있다.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동안 카카오내비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식당/카페를 집계한 결과다. 

추석 연휴동안 열리는 35개 전국 축제를 볼 수 있는 ‘2017추석연휴_지역축제’ 태그와 ‘문화재무료개방행사', '박물관&미술관&과학관할인정보' 태그는 가족 나들이 계획을 잡을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추천 태그에서 ‘가까운 순 정렬’ 및 ‘지도 보기’  기능을 활용하면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곳이나 선호하는 지역의 장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장소가 있다면 장소 페이지에서 ‘상세보기’를 눌러 다른 이용자들의 평가, 위치, 사진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내비 신명진 팀장은 “국민내비 김기사를 출시한 2011년부터 6년 이상 축적해온 빅데이터와 실시간 교통 예측 알고리즘을 분석했다” 며 “이용자들이 추석 연휴를 즐겁고 유익하게 보내고 내수/소비 진작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준비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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