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오후 1시까지만 주문 가능...3일 이전 고객 원하는 날짜와 장소로 배송

▲ 배민찬의 추석 기획전이 시작된 지난 12일 이래 지난2주 간 주문수는 작년 추석 연휴 전 같은 기간 대비 약 2.6배 증가하는 등 설, 추석 등 주요 명절에 전통 음식을 간단히 주문, 배송받아 해결하려는 신(新)풍속도가 확산되고 있다.(사진: 배민찬)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우아한형제들의 ‘모바일 반찬가게' 배민찬의 추석 상차림 기획전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년 대비 2배 이상 주문수가 증가한 것. 설, 추석 등 주요 명절에 전통 음식을 간단히 주문, 배송받아 해결하려는 신(新)풍속도가 확산되고 있는 셈이다.

26일 배민찬에 따르면, 올해 추석 기획전이 시작된 지난 12일 이래 지난2주 간 주문수는 작년 추석 연휴 전 같은 기간 대비 약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추석 기획전에는 집밥의완성, 셰프찬 등 10개 유명 음식 브랜드, 83종에 이르는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이 중 소갈비찜, 양념게장, 나물5종, 모둠전 등 명절 대표 음식으로 구성된 ‘집밥의완성 추석메인세트’는 개별 구매시보다 25% 이상 저렴해 메뉴 선택을 고민하는 고객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다.

올해 배민찬 추석 상차림 기획전은 내달 2일 오후 1시까지만 주문이 가능하며, 3일이전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로 배송받을 수 있다. 모든 음식은 배송 직전에 만들어 저온 포장을 거친 뒤 당일 밤부터 다음 날 아침 7시 사이 우유 배달처럼 문 앞에 두고가는 ‘새벽배송’ 방식으로 전해진다.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지방 도시는 택배로 배송되며, 이 경우 배송이 몰리는 것을 고려해 28일 까지만 주문이 가능하다.

배민찬 관계자는 “평상시에 비해서도 아직 본격적으로 음식을 준비할 시기가 아닌데도 10%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며 “연휴가 임박한 이번 주에는 훨씬 더 주문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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