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된 검사업체에 다량의 제품 검사의뢰...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조치 예정

▲ 생수서 이취발생과 관련, 충청샘물이 공식사과와 함께 제품 회수 및 환불에 나섰다.(사진: 충청샘물 홈페이지 캡처)

[컨슈머와이드-지세현 기자] 충청샘물이 지난 15일 공식사과와 함께 제품 회수에 나선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YTN은 충청샘물 제품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잇따라 업체측이 제품 회수와 환불조치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날 충청샘물 홈페이지에는 “고객님께 고개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공지글이 올라와 있었다. 작성일은 이달 19일로 YTN보도 3일전이다.

충청샘물은 공지를 통해 “저희 ㈜금도음료 충청상사는 제품의 품질을 최우선시해 고객님께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고자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저희충청샘물 0.5L, 2.0L PET제품에서의 이취(약품 등)로 인해 고객님께 많은 심려 끼쳐 드린점 깊이 사죄드린다”고 공식사과했다.

현재 충청샘물은 공인된 검사업체에 다량의 제품(샘플)을 검사 의뢰해 놓은 상태다.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해당 결과는 공지를 통해 소비자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충청샘물은 이번 문제됐던 제품들의 회수조치를 신속하게 완료할 계획이다. 환불을 요청하는 고객께 환불을 해주고 있다. 

충청샘물은 “제품에서 문제가 발생되어 다시한번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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