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4자 공동선언 통해 바른 원·하청 관계 수립 및 공정거래 모범적 준수 뜻 공고히 해

▲KTH와 KTH 노동조합이 KTH 신대방사옥에서 고용노동부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 윌앤비전과 함께 ‘원∙하청 상생협력을 위한 4자 공동선언’을 체결했다 (사진:KTH)

[컨슈머와이드-강진일기자] KTH와 KTH 노동조합이 KTH 신대방사옥에서 고용노동부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 윌앤비전과 함께 ‘원∙하청 상생협력을 위한 4자 공동선언’을 체결했다.

21일 KTH에 따르면, 이번 공동선언식은 KTH 오세영 사장과 경영진을 비롯해 김진복 노조위원장, 이병성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장, KTH 협력사인 윌앤비전 이화택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KTH노사와 협력사는 공동선언을 통해 ▲그릇된 원·하청 관계 원천 근절 및 공정거래 질서 확립 ▲협력사 권익 향상 위한 근무 환경개선 노력 ▲지속적인 처우개선 및 경쟁력 제고 위한 결제 방식 개선 ▲사회적 기업의 TV판로 제공 위한 K쇼핑 입점 수수료 면제 등 이윤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갑질 행태’의 폐해를 원천적으로 근절하며 동반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것을 다짐했다.

고용노동부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은 KTH 노사 및 협력사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상생협력의 모범적인 롤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TH 측은 "지난 2015년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위해 협력사와 함께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하는 등 기업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 건전한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해오고 있다. 이번 4자 선언을 통해서도  협력사와의 상생 관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KTH 오세영 대표도 "KTH노사와 협력사가 함께 근로자 권익 향상 및 상생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동행을 실천중인 KTH가 4자 선언을 통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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