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개발한 세계 최초 에너지 통합관제 플랫폼 ‘KT-MEG’ 기술력 인정받아 수상하게 돼

▲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KT 김영명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사진 좌측)이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국장(사진 우측)과 악수하고 있다(사진:KT)

[컨슈머와이드-강진일기자] KT가 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21일 KT에 따르면,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 시상식(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에서 KT가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확산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로는 최고등급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KT는 세계 최초 에너지 통합관제 플랫폼 ‘KT-MEG(Micro Energy Grid)’ 및 태양광/ESS 관련 국내 특허 등록 등 기술개발 활동,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구축 사업 등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T가 지난 2015년에 상용화한  KT-MEG은  AICBM(AI, IoT, Cloud, Big Data, Mobile)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에너지 생산/소비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제어해 에너지 비용 절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이다. KT는 KT-MEG 플랫폼을 기반으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생산, 저장하는 ‘GiGA energy Gen’▲전력 수급 상황에 적극 대응하는 ‘GiGA energy DR’▲효율적인 에너지 소비 환경을 제공하는 ‘GiGA energy manager’▲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제공하는 ’GiGA energy charge’ 등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한 KT는 전기료가 싼 시간대에 전기를 충전했다가 비싼 시간대에 사용하는 ESS(Energy Storage System) 구축/운영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KT는 '고객의 전력소비 패턴에 따라 ESS시스템을 최적 설계하고 맞춤형 충/방전 스케줄을 제공해 고객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국가적으로는 피크전력 감축에 기여할 수 있다'며 특히, 정부가 지난 5월부터 시행중인 ESS 촉진 인센티브 제도가 오는 2020년까지 일몰형태가 아닌 구축 후 3년으로 개선된다면 ESS 구축/운영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T 김영명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은 “KT는 앞으로도 보안(Security) 기술까지 접목한 AICBMS 등 최고의 ICT 혁신기술로 KT-MEG 플롯폼을 지속적으로 진화시켜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한편, 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은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보급확대, 산업육성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관련 분야의 사기진작 및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올해로 11회째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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