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제어기 하우징 제조 불량... 냉각수 유입 및 회로기판 단락되어 운행 불능 가능성 발견

▲ 지난해 10월 24일부터 올해 4월 3일까지 생산된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에서 통합제어기 하우징 제조 불량으로 냉각수 유입 및 회로기판 단락되어 운행이 어려울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된다.(사진: 네이버 차 검색창 캡처)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리콜된다.

19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 위해감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4일부터 올해 4월 3일까지 생산된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에서 통합제어기 하우징 제조 불량으로 냉각수 유입 및 회로기판 단락되어 운행이 어려울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에 현대차가 해당차량에 대해 리콜을 진행한다. 대상은 동기간 생산된 아이오닉 일렉트릭 3408대다. 리콜 조치는 대상 차량 통합제어기 하우징 함침 여부 점검 및 점검 후 기공 확인 시 통합제어기 교환이다. 리콜 시작일은 이달 28일이다. 

한편, 지난해 6월 출시된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친환경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 라인업의 두번째 모델이다. 최고출력 120마력(88kW), 최대토크 30.0kg.m(295Nm)의 성능을 발휘하는 모터와 28kWh급 리튬이온폴리머배터리와 조합됐다.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완전충전까지 24~33분이 소요되며, 완속 충전 시에는 4시간 25분이 걸린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